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브 매체 전 대표가 법정에서 "취재 내용을 사실 그대로 보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심리로 열린 '열린공감TV' 정천수 전 대표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에서 정 전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미래에 대통령이 될 것을 예견하고 낙선시키려고 범행했다는 것이 검찰 주장"이라며, "취재 내용을 그대로 보도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전 대표 측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미 국민에게 많이 알려진 사건이어서 배심원 사이에서 예단이 형성될 수 있다"며 반대했으며, 재판부는 양측 의견을 검토해 국민참여재판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정 전 대표는 대선 기간 유튜브로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 인터뷰 등을 내보낸 공직선거법을 어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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