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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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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퀴어축제' 3년만에 열린다‥반대집회도 열려 교통혼잡 예상

인천 '퀴어축제' 3년만에 열린다‥반대집회도 열려 교통혼잡 예상
입력 2022-10-15 09:32 | 수정 2022-10-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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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퀴어축제' 3년만에 열린다‥반대집회도 열려 교통혼잡 예상

    제1회 인천퀴어문화축제서 반대 집회하는 시민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성소수자들의 대면 행사인 퀴어문화축제가 3년 만에 인천시에서 열립니다.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부터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 월드컵 프라자에서 제 5회 행사가 시작됩니다.

    오늘 행사에는 30여 개 단체, 1000여 명이 모여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 이며, 오후 4시 반쯤 월드컵프라자에서 인천문화예술회관 사거리까지 약 2.7km 구간 행진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기독교 및 보수단체들의 반대집회인 인천시민가족사랑축제도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립니다.

    이들 집회들은 가까운 곳에서 진행되는 데다, 행진 예정 장소가 일부 겹쳐 물리적인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찰은 이 지역에 "교통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사 장소와 행진 구역 주변에 우회로 등을 안내하는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교통방송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또 "운전자들은 집회·행진이 예정된 도심권을 우회해 경원대로·남동대로·호구포로를 이용하고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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