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한 20대 남성이 구호 조치 중 2차사고로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30분쯤 전남 장성군 장성읍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에서 SUV 차량과 14톤 화물차량이 충돌해, SUV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사고 현장을 목격한 20대 승용차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구호 조치를 하던 중 21톤 화물차가 사고 현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와 앞서 부상을 입었던 40대 운전자가 모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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