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제빵공장서 20대 여성 소스 배합 기계에 껴 숨져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오늘 오전 6시 20분쯤 경기 평택시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소스 배합기 기계에 몸이 끼어서 숨졌습니다.

현장에는 다른 직원 1명이 더 있었지만, 해당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합기 기계에 몸이 낀 채 발견된 여성 직원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공장 직원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