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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혜인

이배용 국교위원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필요하다는 신념 접어"

이배용 국교위원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필요하다는 신념 접어"
입력 2022-10-17 18:40 | 수정 2022-10-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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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배용 국교위원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필요하다는 신념 접어"

    답변하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국회사진기자단]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다시 추진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정교과서가 필요하다는 신념이 변함없느냐는 질문에 "그 당시에는 필요했다고 생각했으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시기에는 좌편향·우편향이라고 하며 교과서 채택에도 많은 혼선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도, 이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다시 추진할 의사가 없다고 했습니다.

    오늘 국감에서는 이 위원장의 정파성과 친일 성향 발언 논란 등에 대해서도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이 위원장이 박근혜 선대위원장, 국정교과서 책임자 같은 부분에서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게 교육계 대다수의 의견"이라며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자신이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거나 친일 식민사관을 갖고 있지 않다고 부인하며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공교육이 교육을 망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일부 국가교육위원들의 편향성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이 위원장은 "오늘 처음 알았다"며 "어떤 경위에서 나왔는지 알아보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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