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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헌재 국감서 "'접대 의혹' 이영진 재판관 징계하라"

야당, 헌재 국감서 "'접대 의혹' 이영진 재판관 징계하라"
입력 2022-10-17 19:04 | 수정 2022-10-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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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당, 헌재 국감서 "'접대 의혹' 이영진 재판관 징계하라"

    자료 제공: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접대 의혹'이 불거진 이영진 헌법재판관에 대한 징계나 업무 배제를 헌법재판소에 요구했습니다.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헌재 국정감사에서 "현직 재판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라며 이 재판관의 업무 배제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문위원회를 소집해서 이 문제를 논의하라고 했는데 진행된 것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최강욱 의원 역시 "재판관 스스로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다고 인정한 상황"이라며 "수사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건 누가 봐도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영진 재판관은 지난해 10월 고향 후배, 변호사 등과 골프를 치고 함께 식사하는 등 향응을 받은 혐의로 고발돼 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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