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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반지하 주택에 소방시설 설치 강화‥우선 보급"

소방청 "반지하 주택에 소방시설 설치 강화‥우선 보급"
입력 2022-10-18 12:04 | 수정 2022-10-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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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 "반지하 주택에 소방시설 설치 강화‥우선 보급"

    [사진 제공: 연합뉴스]

    소방청이 화재에 취약한 다세대주택 반지하 주거시설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소방시설 설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소방청은 "최근 화재경보기가 없던 반지하 방에서 불이 나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유사 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세대주택 반지하에 화재경보기 등의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청은 우선 지자체·민관 협업으로 화재경보기를 반지하 주택에 보급하고, 지원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주택 소유주와 반지하 거주자에게 화재경보기 설치를 적극 독려하고, 부동산 중개 시에도 소방시설 설치를 확인하거나 알리도록 요청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새벽 2시 반쯤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주택 반지하 방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3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화장실 안의 방범용 쇠창살이 설치돼 있던 창문 근처에서 발견됐고, 집 안에는 화재경보기나 스프링클러 등 소방 시설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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