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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안성 창고 추락사고 현장 찾아 "중대재해 처벌 강화해야"

이재명, 안성 창고 추락사고 현장 찾아 "중대재해 처벌 강화해야"
입력 2022-10-21 19:55 | 수정 2022-10-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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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안성 창고 추락사고 현장 찾아 "중대재해 처벌 강화해야"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경기 안성시 물류창고 신축공사장 추락사고 현장을 찾아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6시쯤 사고 현장을 찾아 "건설 현장의 안타까운 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사람의 생명과 안전보다 비용을 중시하는 나쁜 문화 때문이고, 감시 인력 부족 문제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책임을 크게 지지 않다 보니 사용자가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는 측면이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사용자 측 책임을 강화하려는 것도 여러 이유로 여의치 않은데, 산업재해 축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1시쯤, 경기 안성시 원곡면의 한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 4층 바닥 부분이 무너져 시멘트 타설 작업 중이던 노동자 5명이 아래층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숨졌고,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현장 소장 등을 형사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고용노동부도 산재수습본부를 구성해 시공사인 SGC이테크건설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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