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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선자금' 의혹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구속영장 발부

'불법 대선자금' 의혹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구속영장 발부
입력 2022-10-22 00:56 | 수정 2022-10-2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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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대선자금' 의혹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구속영장 발부

    사진제공 : 연합뉴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8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새벽, 김 부원장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과 공모해,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에게 8억원 가량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지난해 2월 유 전 본부장에게 이재명 대표의 대선자금으로 20억원 가량을 요구한 뒤, 네 차례에 걸쳐 총 8억4천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 돈 중 1억원은 유 전 본부장이 쓰고, 나머지 1억원은 지난해 대장동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김 부원장이 유 전 본부장에게 돌려준 것으로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9일 김 부원장을 전격 체포하고, 체포 기한 48시간을 꽉 채운 어제 새벽 6시, 김 부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부원장은 "유 전 본부장에게 금품을 요구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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