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8층에 있는 민주연구원 김용 부원장의 집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 아침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재시도했으며, 오후 2시경부터 김 부원장측 변호인의 입회 아래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수사관들은 김 부원장이 쓰던 컴퓨터에서 각종 파일과 자료들을 추출해 확보하고 있으며 김 부원장의 수첩과 달력 등도 압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김 부원장을 전격 체포한 뒤 집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민주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당사 진입을 막아서면서 8시간여 대치 끝에 밤 11시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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