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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국장급 고위공무원, 지하철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복지부 국장급 고위공무원, 지하철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22-10-24 15:13 | 수정 2022-10-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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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국장급 고위공무원, 지하철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보건복지부 고위공무원이 지하철에서 여성 승객을 상습 불법촬영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불법촬영 혐의로 복지부 국장급 공무원인 50대 남성을 서울중앙지검에 이달 중순 송치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8월 초, 서울지하철 7호선 승강장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 승객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하던 중, 상습 불법촬영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 근무하던 경찰관들에게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남성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증거분석한 결과, 올해 초부터 수개월에 걸쳐 여성 승객들을 불법촬영한 영상 다수가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코로나19 대유행 초기부터 확진자 병상확보 등 주요 방역업무를 맡았으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복지부 요직 물망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복지부는 사건 발생 직후 이 남성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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