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자신이 지난 7월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 오후 법무부 장관이 아닌 개인 자격을 전제로 언론들에 입장문을 보내, "허위사실을 유튜브 등으로 유포한 언론사 관계자들과, 이에 협업했다고 스스로 인정한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의원은 어제 국정감사장에서 "지난 7월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30여명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제보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한 장관은 "사실이라면 장관직을 걸겠다"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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