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의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양시가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안양시는 어제(25일) SNS 계정을 통해 "호계동 안양교도소 일원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공업용수 누수복구 중 공업용수가 안양시 수도관에 일부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안양시는 현재 긴급한 조치는 완료된 상태이며, 단수가 이어지는 일부 지역의 경우 급수 차량을 보내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양시청 관계자는 "현재 녹물을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내일 중으로는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상적으로 수돗물이 공급되기 전까지는 생활용수로만 사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회
김정우
안양시 호계동 일부 지역 '녹물' 신고 접수‥원인 조사 중
안양시 호계동 일부 지역 '녹물' 신고 접수‥원인 조사 중
입력 2022-10-26 01:14 |
수정 2022-10-2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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