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서 일가족 3명 숨져‥"목 부위 상흔 발견돼"

경기 광명경찰서 로고 [경기 광명경찰서 제공]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자녀 2명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반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에서 남편인 40대 남성이 "외출 후 돌아오니 아이가 숨진 상태였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40대 아내와 10대 아들 2명은 모두 숨져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의 목 부위에 흉기에 찔린 상흔이 발견됐으며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