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3주 주간 확진자수가 전주대비 18% 증가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09로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 이상으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다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 단계로 평가했습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하위 변이에 의한 면역 회피, 기존 면역력 감소, 겨울철 실내 생활 증가 등 세 가지 악화 요인이 향후 유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