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장남 '불법 도박·음란성 게시글 작성' 혐의 송치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장남 이모 씨를 불법 도박 및 음란성 게시글 작성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작년 말까지, 한 카드게임 사이트에서 수 차례에 걸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가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 음란성 게시글을 작성한 정황을 일부 확보하고, 확인된 혐의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 씨의 또 다른 혐의였던 성매수 의혹에 대해서는 "충분한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불송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