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가고, 다른 차량에 부딪쳐 상대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 여성을 조사 중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오후 4시쯤 인천시 중구 항동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 중앙선을 넘어 도로변 울타리를 들이받은 뒤, 후진하는 과정에서 같은 차선을 달려오던 다른 차량과 부딪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차량 운전자인 70대 남성이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은 사고 지점에서 약 5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검거됐는데, 경찰 조사에서 "차를 댈 곳이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여성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여성에 대해 도주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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