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8억여 원을 전달했다는 관계자들 진술과, 남욱 변호사 측근인 이 모 씨가 돈을 전달하며 시기와 장소 등을 적은 메모 외에, 돈을 담아 옮긴 가방이나 봉투 등 증거물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충분한 인적, 물적 증거를 확보했다"며, "공소 유지 단계에서 입증 책임이 있는 만큼, 필요한 증거관계도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부원장은 작년 4월부터 8월, 대장동 민간사업자인 남욱 변호사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8억 4천7백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는데, 구속 이후 검찰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