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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재산 공개‥1위 대통령실 이원모 비서관 446억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1위 대통령실 이원모 비서관 446억
입력 2022-10-28 00:03 | 수정 2022-10-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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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1위 대통령실 이원모 비서관 446억

    사진제공 : 연합뉴스TV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7월 1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신규 임용된 22명, 승진한 33명, 퇴직한 40명 등 신분이 바뀐 97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445억 9천만 원을 신고한 이원모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으로, 현재까지 재산등록을 한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 고위공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습니다.

    이 비서관 부인이 소유한 주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이 비서관 부인은 그린명품제약 주식과 자생바이오 주식 등 329억 원 상당의 비상장주식을 보유했습니다.

    이어 양종광 행정안전부 이북5도 평안북도 도지사가 79억 6천만 원을 신고해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고, 주진우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이 72억 6천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7월 임명된 유일한 부처 장관인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분양권을 포함해 총 29억 1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후보자 시절 신고했던 재산 자료와 비교하면 보유 증권이 2억 원 상당에서 2백만 원 상당으로 줄었는데, 주식백지신탁제도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일진전기, 서희건설 등 보유하던 국내 주식을 대부분 매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퇴직자 중에는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재산이 66억 8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임성빈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57억 1천만 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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