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뇌물 의혹' 사건으로 구속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첫 공판 준비기일이 오늘 열립니다.
수원지법 제11형사부는 뇌물 수수 혐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지사에 대해 오늘 오전 첫 공판 준비기일을 열고,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조사방법을 논의합니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와 법인차량, 측근에 대한 허위급여를 제공받는 등 모두 3억 2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가운데 이씨가 평화부지사 재직 기간에 받은 2억 6천여 만원을 뇌물로 보고 있습니다.
법원은 또 뇌물공여와 범인도피,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쌍방울그룹 부회장에 대한 공판준비기일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