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조금 전 충북 괴산군 인근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8시 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6.88도, 지진 발생 깊이는 12킬로미터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계기진도는 충북에서 최대 5로 측정됐는데,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질 수 있는 수준입니다.
8시 50분 기준으로 수도권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10여 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기 오산시 양산동에 살고 있는 한 시청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침대가 좌우로 두 세번 흔들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소방청에도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청은 아직까지 출동하거나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사회
구민지
[특보] 충북 괴산군 인근에서 4.1 지진 발생‥아직 인명피해 없어
[특보] 충북 괴산군 인근에서 4.1 지진 발생‥아직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2-10-29 09:25 |
수정 2022-10-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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