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실종자 접수처가 마련된 한남동 주민센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혜인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실종자 접수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3층에서 신고 접수를 한 유가족들은 지하 1층에 있는 대기 공간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이곳을 찾은 가족과 친구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실종자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전 9시 기준으로 1천 4백 건이 넘는 실종자 접수가 이뤄진 걸로 확인되는데요.
오전 8시에서 9시까지 한 시간 동안에만 603건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직까지는 병원으로부터 신원 확인 명단을 받은 건 아니어서, 신고 접수한 가족들에게 실종자를 연결해주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시청 지하 3층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서울시는 행정1부시장을 총책임자로 하여 현재 재난 상황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새벽 3시 이후 이태원 일대 시민들에게 귀가해달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셔틀버스 2대와 지하철 임시열차를 추가 투입했습니다.
지금까지 한남동 주민센터 앞에서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사회
정혜인
이시각 한남동 주민센터‥1천 4백 건 이상 실종 접수
이시각 한남동 주민센터‥1천 4백 건 이상 실종 접수
입력 2022-10-30 10:16 |
수정 2022-10-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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