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어젯밤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해 30일 오후 2시까지 실종 신고 3천580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02-2199-8660, 8664∼8678, 5165∼5168 등 20개 전화 회선과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실종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전화로 들어온 실종 신고는 3천493건, 한남동 주민센터 방문 신고 8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오전 1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이어 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서울시 차원의 애도기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우선 31일 아침부터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운영하고 용산구도 이태원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본청과 투자출연기관은 11월 5일까지 조기를 게양하는 한편 주최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시가 지원하는 행사 가운데 축제성 행사는 축소 등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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