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사망자가 1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제와 비교해 중상자 1명이 사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현재 전국의 지자체에서 모두 59개의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가족 지원과 관련해선 "전담공무원을 1대1로 배치해 지원하고 있다"며 "장례비는 유가족 주소지의 지자체를 통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학생 피해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 사상자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정서 상담을 실시하고 안전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주최자가 없는 행사의 안전관리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며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지역축제에 대한 정부합동점검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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