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명칭을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변경합니다.
교육청은 오늘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 정문 옆에 설치한 합동분향소에 걸린 현수막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사고 사망자'라는 표현에 축소나 책임 회피 의도가 있다는 여론을 반영해 분향소 운영 나흘째인 오늘(3) '사고 사망자'라는 용어 대신 '참사 희생자'를 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참사'나 '희생자', '피해자'는 중립적 표현이 아니라며 '사망자'와 '부상자'라는 명칭을 쓰겠다는 공식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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