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콜에 '이태원 참사' 관련 전화 8건‥모두 119 첫 신고 이후 접수"

자료 제공: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당일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에도 수백 통의 참사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서울시가 참사 관련 신고는 8건 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참사 전날인 10월 28일과 당일인 29일 120다산콜센터가 접수한 상담 전화 가운데 '이태원', '핼러윈', '할로윈' 등 단어로 검색된 통화는 140건"이며 "이 가운데 참사와 관련이 있는 문의는 8건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8건 가운데 첫 문의는 참사 관련 119신고가 처음 접수되고 27분이 지난 오후 10시 42분에 들어왔으며 '교통체증이 심해 정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그 밖의 다른 신고들은 '구급차가 왔는데 불이 난 거냐', '이태원에 무슨 일이 있느냐', '재난 문자를 발송해야 할 것 같다'는 등의 내용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