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행안부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오후 다중 인파사고 대책 점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방청과 교육부, 문체부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재한 안전정책조정위원회와 중앙지방정책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사고 직후 현장을 방문하고 분향소를 찾았을 때 이루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픔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또 며칠 전 한림대 강남성심병원과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사고 부상자와 가족들을 만났고, 이들로부터 신속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정신적 트라우마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해달라는 요청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관이 오늘 주재한 안전정책조정위원회·중앙지방정책협의회는 기관별 안전취약시설 점검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태원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해 일정을 앞당겨 동시에 개최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습니다.
사회
조재영
이상민 "국민 안전 책임지는 행안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
이상민 "국민 안전 책임지는 행안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
입력 2022-11-04 15:39 |
수정 2022-11-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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