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쯤 경기 광주시 도척면의 4층짜리 주방용 전자기기 제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업용 에어컨을 수리하던 60대 남성 직원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같은 에어컨 수리업체 직원인 30대 남성도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사고 직후 일었던 불길을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공장 3층에서 에어컨 수리 작업 도중 원인 미상의 질소 폭발이 일어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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