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역에서 벌어진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로 오늘 첫차부터 열차운행 종료 때까지 228대의 열차가 운행이 중지되거나 단축 운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오늘 열차운행 종료 시점까지 모든 구간 운행이 중지된 KTX와 일반열차는 149대, 운행구간이 단축되거나 출발역이 변경된 열차는 79대로 집계됐습니다.
사고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용산역과 영등포역에는 KTX와 일반열차가 정차하지 않습니다.
한편 수도권 전철 중 동인천 급행 전동열차 운행구간이 구로에서 동인천으로 단축됐고, 경춘선 전동열차는 춘천에서 상봉, 수인분당선 전동열차는 왕십리에서 인천으로 조정됐습니다.
코레일은 "열차 탑승 계획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미리 코레일톡이나 레츠코레일 누리집을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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