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참사를 수사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당일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의 상황관리관으로 근무한 류미진 총경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만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공지를 통해 앞서 류 총경의 혐의가 직무유기와 업무상 과실치사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직무유기 혐의만 수사하고 있다고 정정했습니다.
발표대로라면 류 총경은 정해진 근무지인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벗어나 참사 발생을 서울경찰청장에게 제때 보고하지 않은 혐의에 대해서만 수사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특수본은 "주요 피의자의 혐의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정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회
공윤선
특수본 "류미진 前 서울청 상황관리관, 직무유기 혐의만 수사"
특수본 "류미진 前 서울청 상황관리관, 직무유기 혐의만 수사"
입력 2022-11-08 16:09 |
수정 2022-11-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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