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범정부 TF구성‥올해 말까지 재난안전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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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와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올해 말까지 재난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범정부 재난안전관리체계 개편 TF'를 구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초기대응 체계 개선, 예방 중심과 과학 기반의 재난관리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올해 말까지 수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시는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정부는 사고 수습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원인조사와 책임 소재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국인 사망자 중 본국 송환을 기다리는 마지막 4명에 대해선 유족에게 통역 지원 등 입국 편의를 제공해 장례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