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나 부과금을 1년 이상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체납액 1위는 담배소비세 190억 원을 내지 않은 전자담배 업자 40살 김준엽 씨였으며 51살 임태규 씨가 지방소득세 120억 원을 체납해 2위에 올랐고, 71살 박정인 씨는 지방소득세 38억 원을 체납해 3위에 올랐습니다.
세금 9억 8,700만 원을 납부하지 않아 8년 연속 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던 전두환 씨는 지난해 11월 사망하면서 명단 공개 대상자에서 제외됐습니다.
올해 공개 대상자는 1만 1,224명으로 지난해보다 9% 늘어났으며 서울과 경기 지역의 체납자는 5천207명으로 전체의 50.4%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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