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산지 무단 훼손' 행위 53건 적발

[경기도 제공]

개발제한구역이나 자연공원으로 지정된 산을 무단 훼손한 불법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산지 360필지를 단속해 불법 행위 53건을 적발했습니다.

주요 사례로는 광주시 소재 임야 783㎡에 불법으로 밭농사를 한 경우와, 양주시 소재 임야 1393㎡에 허가 없이 묘지를 조상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 관할 자지체에 신속한 원상복구와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관계자는 "산림과 자연공원 내 불법행위에 선제 대응해 자연환경을 보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