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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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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수능 영어 '판박이 논란'에 "우연의 일치"

평가원, 수능 영어 '판박이 논란'에 "우연의 일치"
입력 2022-11-21 11:13 | 수정 2022-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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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원, 수능 영어 '판박이 논란'에 "우연의 일치"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문항 지문이 유명 학원 강사의 모의고사 문제와 동일하다는 논란과 관련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우연의 일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능 출제를 주관한 평가원 관계자는 "오늘 오후 6시에 이의신청을 마감한 이후 이의 심사 실무위원회 등 처리 절차에 따라 문제가 제기된 부분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참고서와 문제지 등을 수능 출제본부에서 사전에 검토하지만, 문제가 된 모의고사는 개인 강사가 제작해 만든 것이라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논란이 된 두 문항은 내용 자체가 다르며 지문이 겹친 부분은 우연의 일치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평가원의 '2023학년도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영어영역 23번 문항에 대한 수험생들의 이의 신청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이들은 "시중에 있는 모든 자료를 확인해야 할 출제위원들이 이렇게 똑같은 지문의 문제를 출제할 수 있는 거냐", "어떤 학생들은 지문을 읽지도 않고 정답을 골랐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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