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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문재인 모욕' 혐의 안정권 보석 신청 기각

인천지법, '문재인 모욕' 혐의 안정권 보석 신청 기각
입력 2022-11-21 11:43 | 수정 2022-11-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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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법, '문재인 모욕' 혐의 안정권 보석 신청 기각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인천지방법원은 모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안정권 씨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안 씨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고, 보석을 허가해야 하는 별다른 이유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안 씨의 변호인은 지난 19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표현 행위로 인한 인신구속은 매우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 5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 7차례에 걸쳐 집회를 열고 50차례 가까이 확성기로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말부터 10여차례에 걸쳐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방송으로 비방한 혐의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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