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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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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백신 접종하면 감염 후유증도 줄어‥사망 30% 감소 기대"

정기석 "백신 접종하면 감염 후유증도 줄어‥사망 30% 감소 기대"
입력 2022-11-21 14:39 | 수정 2022-11-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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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석 "백신 접종하면 감염 후유증도 줄어‥사망 30% 감소 기대"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중증·사망뿐만 아니라 감염 후유증도 낮춰준다며 추가접종을 적극 독려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겨울철 독감보다 코로나19가 더욱 위험한 감염병으로, 이제 코로나19 백신은 겨울이 되면 맞아야 하는 위험 회피 수단"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만 명을 넘긴 데 대해 "연평균 코로나19 사망자가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의 100배를 넘는 셈인데, 아직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독감 백신 접종률에 크게 못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이 감염과 중증화 및 사망뿐만 아니라 감염으로 인한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 후유증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특히 개량 백신은 우수성이 예측되는 만큼 고위험군은 반드시 맞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정 위원장은 재감염 시 사망 위험이 2배, 입원 확률이 3배라는 미국 보건부의 연구 결과 등을 인용하며 "코로나19는 감염 횟수가 많아질수록 위험도가 올라가 재감염 예방을 위해서도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신 부작용 우려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130억 회분이 접종됐으나 안전성 문제로 백신 접종 정책을 다르게 한 나라는 없다"며 "개량 백신은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고 맞을 가치가 있다"고 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적극적인 고험군 예방접종과 치료제 처방을 통해 현재 하루 40명 안팎인 사망자를 30% 정도인 10여 명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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