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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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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형, 첫 재판서 "동생 개인자금 횡령 안해‥혐의 부인"

박수홍 형, 첫 재판서 "동생 개인자금 횡령 안해‥혐의 부인"
입력 2022-11-21 15:01 | 수정 2022-11-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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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홍 형, 첫 재판서 "동생 개인자금 횡령 안해‥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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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박수홍 씨의 출연료와 재산 등 약 61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친형 박진홍 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박진홍씨에 대한 첫 공판 기일에서, 박씨 측 변호인은 박수홍 씨 1인 기획사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전부 부인했습니다.

    다만 회사 명의 계좌에서 자신의 변호사 선임료 3천 7백만 원을 빼낸 사실은 인정하고, 법인 카드를 개인적 용도로 쓴 것도 일부는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박씨가 동생 명의 계좌에서 직접 돈을 뽑아 쓰거나, 아버지에게 찾아오도록 지시해 총 3백 81회에 걸쳐 약 28억 9천만원을 임의로 썼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박씨가 최근 10년 사이에만 인건비 허위로 부풀려 19억원을 횡령했으며, 건물 매입에도 11억 7천만원의 회삿돈을 빼돌려 쓴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또 형수인 이모씨도 일부 횡령에 가담했다고 보고, 불구속 상태로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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