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오늘 세종대로와 여의도 일대에서 예정된 대규모 집회로 인해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오늘 오전 10시 세종대로 숭례문부터 삼성본관빌딩 구간에서 사전집회를 개최합니다.
이후 오후 1시 30분부터는 여의대로 마포대교~서울교 구간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이어나갑니다.
건설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설노조의 사전집회에는 2만여 명, 총력투쟁 결의대회엔 4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노조 측은 예상했습니다.
경찰은 집회가 예정된 장소 일대를 이동할 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를 이용하더라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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