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김상훈

'라임' 김봉현 12일째 도주중‥검찰, 도피 조력자 2명 구속

'라임' 김봉현 12일째 도주중‥검찰, 도피 조력자 2명 구속
입력 2022-11-22 13:29 | 수정 2022-11-22 13:32
재생목록
    '라임' 김봉현 12일째 도주중‥검찰, 도피 조력자 2명 구속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12일째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김 전 회장이 전자팔찌를 끊고 도피하는 과정을 도운 혐의로 그의 지인 2명을 구속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김 전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연예기획사 관계자와 김 전 회장의 지인을 지난 20일과 21일 각각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도주한 뒤인 지난 13일 이들과 휴대전화 등으로 연락한 사실을 파악하고 범인도피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2019년 12월 김 전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도망칠 때도 김 씨를 서울 강남의 호텔 등에 숨겨줬습니다.

    도피를 도운 것으로 추정되는 김 전 회장의 조카는 친족의 도주를 도운 경우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형법에 따라 범인도피죄로 처벌하지 못했습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 전 회장은 지난 11일 결심공판 직전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부근에서 보석의 조건으로 손목에 차고 있던 전자팔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 주변 인물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김 전 회장을 쫓고 있으며, 언론에 도주 당일 집을 나서는 모습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