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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세영

서울시, 광화문광장 월드컵 거리응원 조건부 허가

서울시, 광화문광장 월드컵 거리응원 조건부 허가
입력 2022-11-22 20:45 | 수정 2022-11-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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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광화문광장 월드컵 거리응원 조건부 허가

    월드컵 거리응원 [자료사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광화문 광장 자문단 심의회의를 열고 논의한 끝에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에게 광화문 광장 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야간시간대 안전 확보, 원활한 동선 관리, 비상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등을 준수한다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이에 따라 '붉은악마'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오는 24일과 28일, 다음 달 2일에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펼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현장에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인력 276명을 투입해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응원전으로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광화문광장과 가장 가까운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를 임시 폐쇄하고,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모두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과 28일에는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다음 달 3일에는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정류소가 임시 폐쇄됩니다.

    서울시는 예선전 경기가 있는 3일간 광화문 광장 인근을 지나는 지하철 2·3·5호선과 버스를 증편하고 막차 시간을 연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행사를 주최하는 '붉은악마' 측은 이번 거리응원전에 3백 명의 안전요원을 투입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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