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김포공항과 김포시 양촌역을 오가는 김포골드라인 전동차의 제동장치가 고장나 출근길 열차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40분쯤 마산역에서 장기역으로 향하던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1대의 제동 장치가 고장났습니다.
당시 전동차 내부에 탄 냄새가 퍼지고 전등이 깜빡이는 등 이상 징후가 보이자 기관사는 전동차를 장기역에 세웠고 승객 3백 여 명이 후속 열차로 옮겨탔습니다.
이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17분 가량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포골드라인 측은 해당 전동차를 양촌 차량기지로 옮겨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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