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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재웅

'서해 피격' 서훈 전 안보실장 검찰 출석 일정 미뤄

'서해 피격' 서훈 전 안보실장 검찰 출석 일정 미뤄
입력 2022-11-23 10:27 | 수정 2022-11-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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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피격' 서훈 전 안보실장 검찰 출석 일정 미뤄

    [국회사진기자단]

    문재인 정부 청와대 안보수장인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검찰 출석을 한차례 연기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서훈 전 실장과 일정을 조율한 끝에, 당초 오늘 서 전 실장을 조사하기로 했지만, 서 전 실장이 이 일정이 언론에 보도된 뒤 출석하지 않아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서 전 실장 "오늘 검찰 출석 계획이 없고, 향후 일정은 알려줄 수 없다"며 "앞으로 출석할 때도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힐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 전 실장은 지난 2020년 9월 22일 해양수산부 공무원인 고 이대준씨가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직후, 이튿날 두 차례 청와대 안보수장 회의에서 일부 첩보의 은폐를 지시하고 자진월북으로 몰아가도록 지침을 내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3일부터 사흘 연속 전 정부 청와대 안보실 2인자로 서훈 전 실장 아래에서 근무했던 서주석 전 1차장을 불러, 서 전 실장의 지시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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