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162개 시민사회단체들이 10·29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들이 참사 발생 경위와 수사 상황 등 필요한 정보를 받지 못하고 있고, 의견 개진이나 소통 기회도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이를 위해 상담과 대책 협의, 법률 지원, 2차 피해 방지 점검, 정보공개청구 등의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의 참사 관련 문건이 삭제되거나 비공개 전환되는 상황을 우려하며 유족의 기록 접근권을 보장하라고 서울시 등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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