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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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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노조 내일부터 준법투쟁‥운행 지연 가능성

서울 지하철노조 내일부터 준법투쟁‥운행 지연 가능성
입력 2022-11-23 17:16 | 수정 2022-11-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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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노조 내일부터 준법투쟁‥운행 지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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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에 반발하며 내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합니다.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는 내일 첫차 운행 시간에 맞춰 근무 규정을 철저하게 지키는 준법투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노조는 지하철 역사 내부에 대한 2인 1조 순찰, 2인 1조 승무 검수, 역사 내 정차 시간 늘리기 등의 준법투쟁 수단을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운행이 지연될 수 있어 다소 혼란이 예상된다"며 "역사마다 안전관리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조는 2026년까지 1천500여 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안을 철회하고 안전 인력을 확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25일과 28일 사측과 교섭을 벌일 예정입니다.

    노조는 교섭이 결렬될 경우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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