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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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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서해 피격'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이틀째 조사

검찰, '서해 피격'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이틀째 조사
입력 2022-11-25 11:13 | 수정 2022-11-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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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서해 피격'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이틀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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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격된 공무원이 자진월북한 것처럼 몰아갔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이틀째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 서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이후 청와대 논의 과정 등을 묻고 있습니다.

    서 전 실장은 이씨 피격 이튿날 오전 1시에 청와대에서 열린 안보 수장 회의 등에서 관계부처에 첩보 삭제를 지시하고 자진 월북으로 속단하도록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서 전 실장은 "국민의 생명과 명예 놓고 근거없는 조작은 상상할 수도 없다"면서 "근거 없이 월북으로 몰아간 적도 없고 그럴 이유도 실익도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습니다.

    앞서 서욱 전 국방장관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은 이같은 청와대 지침에 따라 군 정보망 내 첩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하거나, 해경 수사결과를 발표하도록 한 혐의로 구속됐다 적부심 끝에 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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