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50분 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상가밀집지역에 있는 한 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불이 처음 시작된 식당을 비롯한 상가 7곳이 피해를 입었고, 50대 남녀 2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경미해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인력 109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30분쯤 초기 진화에 성공했지만, 불은 오후 4시가 돼서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바람이 강한데다, 건물 지붕을 타고 연소가 계속 확대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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