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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혜인

질병청 "BA.5 사망·위중증 비율, 델타 때의 21분의 1"

질병청 "BA.5 사망·위중증 비율, 델타 때의 21분의 1"
입력 2022-11-27 10:16 | 수정 2022-11-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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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청 "BA.5 사망·위중증 비율, 델타 때의 21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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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BA.5 유행 시기의 중증화율이, 이전 델타 변이의 21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21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델타 변이가 우세하던 시기 2.14%였던 코로나19 중증화율이, BA.5가 우세해진 지난 7월 말부터 9월 초에는 0.10%로, 21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델타 우세 시기 0.95%에 달했던 치명률, 즉 사망률도, BA.5 때 0.05%로, 2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체 기간 중증화율은 0.20%, 치명률은 0.12%입니다.

    이같은 중증화율이나 치명률 감소는 바이러스 자체의 특성 변화와 함께, 백신 접종과 치료제 투여, 감염으로 인한 면역 변화 등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0세 이상 주간 사망자의 경우, 델타 우세 시기 43.43명에서 BA.5 우세 시기 108.95명으로 고령층의 사망은 약 2.5배 늘었다며, 이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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