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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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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뇌물수수 혐의' 노웅래 의원 회계 담당 전 보좌진 조사

검찰, '뇌물수수 혐의' 노웅래 의원 회계 담당 전 보좌진 조사
입력 2022-11-28 11:31 | 수정 2022-11-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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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뇌물수수 혐의' 노웅래 의원 회계 담당 전 보좌진 조사

    자료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노 의원의 전직 보좌진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어제 노 의원실에서 회계 업무 등을 담당했던 전직 비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의원실 내 회계 처리 과정 등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수사팀은 특히 노 의원에게 현금을 건넸다고 주장한 사업가 박모씨의 주장이, 객관적인 회계자료와 일치하는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의원은 2020년 2월부터 11월까지 21대 국회의원 선거비용 등의 명목으로 박씨 측에게 6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씨가 노 의원에게 돈을 전달하면서 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이나 태양광 사업 지원, 지방국세청장 인사 등 각종 청탁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씨는 MBC와의 통화에서 노 의원에게 돈을 준 것은 맞지만 청탁이 아닌 순수한 격려금 차원이었고, 검찰 주장과 달리 5천만원을 건넸다가 2천만원은 돌려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노 의원실에서 근무한 보좌진 등 관련자들을 차례로 불러 확인한 뒤 이후 노 의원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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