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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책임자 조만간 신병처리‥김광호 서울청장 곧 소환

참사 책임자 조만간 신병처리‥김광호 서울청장 곧 소환
입력 2022-11-28 13:01 | 수정 2022-11-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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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사 책임자 조만간 신병처리‥김광호 서울청장 곧 소환

    사진 제공:연합뉴스

    10·29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이번 주 안에 주요 피의자 조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 신청 대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수본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오늘 피의자 조사로 신병처리 결정에 필요한 조사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류미진 전 서울청 과장 등 주요 피의자 가운데 구속영장 신청 대상이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과 최 서장, 류 전 과장 등을 이미 두 차례 불러 피의자 조사를 마쳤고 박 구청장도 오늘 재소환했습니다.

    치안과 경비 책임자로서 참사 전후 조치가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도 조만간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김 청장을 한 차례 불러 조사했으며, 이후 서면 답변을 받아 특수본에 감찰자료를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특수본은 핼러윈 위험분석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과 관련해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과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 김 모 경정을 오늘 재소환했습니다.

    박 경무관은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삭제를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사실상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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