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겸 의원 [자료사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김 의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필요하면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술자리에 있었다는 첼리스트 여성과 당시 남자친구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해당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녹취록에는 지난 7월 19일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김앤장 변호사들과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불렀다고 첼리스트 여성이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그러나 지난 24일,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고,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등 관련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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